안녕하세요! 약덕입니다 :)
아무말 대잔치 시작합니다~~
녹비홍수(知否知否应是绿肥红瘦)
총 73부작 플렛폼:tving
소설:지부지부응시녹비홍수(서녀명란전)
별점 :★ ★★★★+★
우리 명란이랑 정엽이 행복하게 해주세요ㅠㅠ!!!!
(운석전처럼 명란전이라고 적었으면 이상할거같아서 녹비홍수인줄 알았더니
소설 이름은 서녀명란전 ..)
드라마는 송나라 배경 왕이랑 가문등은 다 픽션입니다!
최근에 드라마를 본 것 대부분 스토리가 탄탄하지 않아서 몇화 못보고
정처없이 떠돌다가,
이렇게 서사있고 기승전결있는 드라마를 보게 되서
다시한번 눈이 높아진 약덕입니다.
내용이 탄탄해서 스킵없이 보려고 노력했지만,
녹비홍수는 주변인물이 너무 많고 그 주변인물의 서사가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보고싶은거(정엽 명란)
위주로 스킵스킵해서 봤어요
(특히 서부남주 소공야 어짜피 안 이루어질 거면서 39화까지.. 명란이와 이야기가 너무 길어,,)
스토리는 엄청짠내 난다고 생각해요. 명란이도 불쌍하고 정엽이도 불쌍해요. 하지만 해피앤딩입니다^0^
리뷰는 정엽 명란 위주로 적으려고 합니다
(그거밖에 안봄 이사람들 서사 너무 좋아)
성명란, 명란이는 성굉의 여섯번째 딸로 두번째 첩 위서의 딸입니다!
(성굉은 본부인과 두명의 첩이 있어요.)
첫만남은 성가의 셋째 도련님 장풍 (임 금상(첫번째 첩)의 아들)이 화란(정부인 첫번째 딸)
혼례식날 가지고 온 혼수폼 비싼 기러기를 내기로 투호질을 합니다.
바로 고가의 적자인 고정엽이랑 투호를 하는데 장풍이가 투호를 잘 못하자
명란이가 대신 투호를 던져서 뺏길뻔한 기러기를 되찾아옵니다.
사실 정엽이가 봐줌.,.,.(덕후 포인트)
-
이때 정엽이가 애기 명란이한테 져 주는게 킬 포인트
명란이의 엄마 위서의가 갑작스럽게 조산을 하게 되는데 임금상이 방해를 해서 (그놈의 체면체면!)
애기 명란이가 대신 의원을 찾으러 갑니다. 이때 집가던? 정엽이가 발견해서
명란이를 의원에게 데려다주면서 도와줍니다.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명란이 데리고 의원한테 가는 모습에 치이고ㅇ<-<
하지만 명란 엄마는 타이밍을 놓쳐 세상을 떠납니다.
성가놈들은 명란이를 돌봐줄 생각 1도 없어 짠내만 나는데
성가의 가장 높은 권위를 가지신 노마님 (할머니)가 사랑으로 키워줍니다
정말 사랑해요 노마님
암튼
정엽이와 명란이는 소공야의 개입으로(?) 39화까지 이어지지 않습니다. 답답,,
심지어 서로 좋아하지도 않았어요.
하지만 명란이가 위험해질때마다
명란이가 위험해지자 구해주는 모습
지켜주게 되고..
명란이 몰래 잘 가는지 확인하는 모습.
점점 둘이 서로 편해지는 모습이 좋았어요. 명란이를 좋아하게 된 정엽이가 납득이 너무 잘되요
금사빠 같은 여주인공 남주인공 보다가 이런 드라마 보면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
.스토리 서사가 천천히 잘 쌓여졌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알콩달콩한 장면만 있으면 좋겠는데.
이드라마는 고구마가 다분합니다.
정엽이든 명란이든 진짜 주변에서 냅두질 않아요. 보면서 핸드폰 던질뻔했습니다.
그놈의 시댁들이 문제야 문제.
고모든 친척들이 꼬투리 잡고 싶어서 아주 근질근질 건드리는데 장난아니게 건드립니다.
이드라마에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ex:) ㅇㅇ하면 소문이 떠돌거에요. 성가의 권위가 떨어질거에요. 다른사람들이 이상하게 볼 거에요
등등 정말 남의 눈치를 보는 장면이 많아요.
뭐.. 그럴 수밖에 없는 유교사회에다가 중국은 가문을 엄청 중요시 여기더라구요.
가문에게 폐를 끼치면 안된다. 라는 사상이 지금까지 본 고전 사극에서 가장 진한거(?) 같습니다.
-
정엽이에게는 기생(만랑)에게 얻은 두명의 자식도 있어서 처음에는 거부감 있었는데
그가 너무 짠해서 (서사가 너무 잘 쌓여있음) 점점 남주가 좋아지는 특별한 케이스였어요.
그리고 자기 가문 눈치도 안보고 오직 명란이만 봐주는 모습이 정말
제가 봤던 드라마에서 가장 멋지고 이상적인 남주였습니다.
심지어 말도 달콤해요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호란전 남주들 생각하면 뒷목잡는 사람)
결혼하면서 하는 맹세조차 너무 달콤해요.. (정엽이 어렸을때부터 맹세하는거 되게 좋아하는거 같아)
여주가 무슨말을 해야할지 몰라서 망설이자 하는 말,,
그가 하는 달콤한 말들을 올려봅니다
(진짜 이런 남주 없다)
애정공세 진짜 잘하는 몇 안 되는 남주
정엽이는 어렸을때부터 마음고생 너무 많이하고 믿었던 기생(만랑)이한테도 배신당하고 그래서
누구보다 사랑하는 명란이가 자신을 믿어줬으면 하는마음으로 "날 믿어? 날 믿어줘"라고 말합니다.
이 장면 말고도 가끔 명란이한테 자신을 믿어달라고 자주 말하는데 엄청 짠해요ㅜㅜ
하지만 명란이도 정엽이를 위해서 나름대로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데
이때 들으면서 씁쓸하게 웃는 정엽이..
명란이가 임신하고 나서 명란이 보디가드됨
술주정 부리는 정엽이. 이때 솔직히 나만 귀여웠나요 투정부리는거봐. 어쩔 수 없이 첩을 들일때도 질투한번 안하는
명란이한테 섭섭해하는거 다 티내는데 너무 귀여워 ㅠㅠㅠ
스킨쉽도 진짜 자연스러운 이 부부는 실제로 이 드라마 찍고 부부가되었습니다
(어쩐지 너무 자연스럽더라)
정엽이 맞고 돌아오는모습 너무 웃겨서 움짤 찌엇어요
맞고
돌아와서 아픈건 허린데 손 부들부들 떨면서 먹여달라고함ㅋㅋㅋㅋ
녹비홍수 스토리도 탄탄하고 재미있으니까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이상 약덕 리뷰였습니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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