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이 추천 중드 기혼 [고스트 바둑왕] 등장인물, 나노 리뷰❤️ : 장초 X 호선후 X 학부신

 

 

 

기혼 棋魂

Hikaru no Go 2020

 

기혼 棋魂 Hikaru no Go 2020

드디어 제 최애 만화 고스트 바둑왕 (현 : 히카루의 바둑 )을 다 보고 리뷰를 하게 되었습니다ㅠㅠ💦✌️

 

TMI-

전 고스트 바둑왕 만화를 30번 넘게 봤고, 애니메이션 덕후, 피아노로 유일하게 칠 수 있는

히카루의 바둑 OST - GET OVER 몇 안 되는 곡입니다 (?)

 

 

총 36부작

러닝타임 45분

배급 : IQIYI

방영 일자 : 2020년 10월 27일 - 2020년 11월 5일

장르: 소년 성장물, 먼치킨

 

 

 

장초 X 호선후 X 학부신

 

 

줄거리:

초등학교 6학년인 '스광'은 용돈을 장만하기 위해 할아버지네 집으로 보물을 찾으러 갔다가

우연히 오래된 바둑판을 발견한다. 바둑판을 만지는 순간,

바둑판에 봉인되어 있던 중국 남조시대 최고의 바둑 기사, '저영'의 혼이 스광의 곁을 맴도게 된다.

바둑을 생명으로 여기는 저영의 영향을 받아 스광도 점점 바둑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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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리메이크의 정말 민감한 약덕은 오냐 덤벼라 맘에 들지 않는다면 뭐든지 비판해 주마! 하고

클릭했는데.. 웬걸? 원작 충실하게 잘 만들었고,

(그나마 다른 건 원작과 다르게 1997년도 초등학생 스광부터 시작하는거?)

배우들도 캐스팅에 맞게 잘 연기해 줬다.

아쉬운점은 아키라 역할을 맡은 위량이 숏컷이 된점ㅋㅋㅋㅋ

근데 ^^ 그건 아키라니까 (단발은 힘들지 응응) 가능해서 인정했다.

초등학생 스광은 바둑기사 저영의 부탁으로

기원에서 위량을 처음 만나게 된다.

 

또래에서 바둑으로는 적수가 없는 위량은 스광이 바둑 두자는 말에 거절하지만

까불쟁이 스광이 "질까 봐 겁나서 그래?"라고 하는 바람에 바둑을 두게 된다.

바둑의 둑자도 모르는 스광은 당연히 저영이 바둑을 대신 두게 되고,

압도적인 차에 위량은 지고 만다.

 

하지만 위량에게 보이는 건 초등학생, 그것도 바둑알도 제대로 집지 못하는 스광이다.

바둑을 배워보지도 못했다는 스광의 말에 위량은 슬럼프를 겪고 말며, 패배감에 6년 동안 한국에서

바둑을 공부하러 유학길을 오른다.

 

 

 

 

 

 

위량이 6년 동안 한국 갔다 온 사이에, 스광은 바둑을 둘 줄 몰랐고

위량이 그렇게 원했던

고등학교 리그전에서 둘의 대국은 (위량이 주장 자리를 포기하면서까지 스광과 두기를 바람)

중반부부터 저영대신 스광이 제멋대로 바둑을 두며 자연스레 초보자의 실력이 다 까발려졌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위량은 대단히 실망하게 된다. (내가 왜 저놈 때문에 현타와서 한국 갔다 왔니)

 

 

그런 모습에 스광은 영향을 받아 바둑을 제대로 배우기 시작한다.

 

바둑부 일원들과, 기원 친구들

바둑부를 만들어 많은 친구들과 선배, 형들을 알게 된다. 저 멀리 웨즈 귀엽다 ㅋ

 

실제로는 다들 친하다 케케

기원 1등 웨즈

스광을 얕잡아 보던 웨즈는 위량에게 배워도 지게 된다. 그만큼

스광의 재능이 뛰어났던거지.

 

 

프로 준비를 시작하게 되면서

여러 사람들과 바둑을 두게 된 스광은 점점 어른스러워졌고,

보면서 너무 뿌듯했다.

 

하나하나 에피소드가 따뜻해서 아껴보았을 정도

 

 

서로를 미워하던 그들은 협동도 하게 되고,

(물론 스광의 실력이 2년 사이에 프로가 될 정도로 뛰어났으니까 가능한 것)

점차 스광은 바둑을 사랑하기 시작한다.

 

 

 

 

 

드디어 신의 한 수를 찾은 스광

 

ㅠㅠ 눈물 날 거 같아 본 사람들만 아는 장면.

저영 못 보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의 한 수를 찾은 저영은 성불하기 전에 스광에게 하는 말을 적어본다.

스광 난 세 번의 삶 동안 바둑을 뒀어.

신의 한 수도 찾았지.

그런데 왜 이렇게 아쉬운 걸까.

사실 오늘은

내 생일이 아니야.

하지만 세 번의 인생 중에

가장 즐거운 날이야.

네가 촛불을 켤 때

갑자기 깨달았어.

기사의 사명은 촛불과 같다는 걸

제 몸으로 다른 초를 붙이는 거지.

그의 존재가 날 위한 것이었다면

나의 존재는

스광 너를 위한 거겠지.

어쩌면

스광도 어느 날

다른 사람을 위한 존재가 될 거야.

나 저영에게 영광이었어.

내가 세 번의 삶에서 덕을 쌓아서

너를 알고 너와 함께 하면서.

스광 무슨 소원을 빌었냐고 물었지?

내가 가장 간절히 바라는 건

늘 네 옆에 머무는 거야

함께 바둑을 두고 함께 늙어가는 것.

 

이 소원에 비하면 신의 한 수마저도 하찮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친 거 아니냐고)

 

그런데 난 어리석었어.

수많은 바둑을 깨우쳤는데 사실은 마지막에서야 겨우 깨달았어.

달은 떠나지 않아. 저영만 떠날 뿐이야.

너와 만나게 된 건. 세 번의 인생에 가장 큰 행운이야.

 

그렇게 그는 떠나버린다 ㅠㅠ

ㅋㅋㅋ이건 귀여워서 ㅋㅋㅋㅋㅋ

신의 한 수를 찾은 스광에게 고맙다고 뽀뽀하는 홍허

 

 

마지막엔 스광이 슬럼프를 극복하고 (저영이 떠나서 크게 현타가 온다)

결국 그는 바둑을 둘 때만큼은 저영이 같이 있다는 느낌을 깨달아.

북두배 예선전을 치르게 된다.

 

 

그 와중에 현타와서 반년 쉬는 동안 위량이 질척댄다 ㅋㅋㅋㅋㅋ

 

결국 위량이 슬럼프 온 스광몰래 북두배 신청해놓고 꼬시러 옴

초딩때 스광이 이겨서 울던 위량에게 줬던 9년 전 시계 만지면서 ㅋㅋㅋ

 오질라게 전화함 네 안 받고요

집까지 찾아가는 위량; 진심 전여친 찾으러 간 거냐고 ㅋㅋㅋ

스광: 뮈친놈아

 

고백아닌 고백

위량: 스광 이번엔 너의 기폭제가 되어줄게. 절대 실망하게 하지 마

 

 

네! 북두배 국가대표 선발전에 통과되었습니다:)

 

 

북두배 일원들 소개할 때 위량 눈빛 보소 ㅋㅋㅋㅋ

결국 페이바둑을 두게 된 이 커플은? 합숙도 한다.

 

프로가 된 스광은 고등학교 리그를 나가지 못했지만 다 같이 찍는 장면 ㅠㅠ

위량이랑 스광이 응원했다구 ㅋㅋ

동아리 친구들 응원도 하러 간다.

기원에 가서 페이바둑 배우러 온 두 사람

 

 

이건 휴식중에 스광이 보는 만화책인데 ㅋㅋㅋㅋ

고스트 바둑왕에서 고스트 바둑왕 만화 보기 지렸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가대표가 된 우리 애기들

 

좋냐 으이구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료수도 나눠먹는 사이가 된다.

원작에서는 한국이 이겨서 그런가 (일본 만화에서 미친 설정 ㅋㅋ하긴 저 때 한국 바둑이 너무 강했음)

 

그냥 북두배 들어가면서 끝난다 뭐냐 둘이 손잡은 거처럼 나왔네;; 노린 거 아닙니다*^^*

 

 

사랑해 저영 ㅠㅠ

 

 

 

이만 후기를 마칩니다.